[보도자료] 류영진 식약처장을 즉각 파면하라!  
글쓴이 전의총  날짜 2017년 08월 25일 From. 210.99.220.9
[ 류영진 식약처장을 즉각 파면하라 ! ]


최근 207.8.21. 식약처는 피프로닐이 검출된 살충제 달걀에 대해 국민들의 섭취 권고 사항을 제시하였다. 식약처는 달걀을 낳는 닭에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1세-2세 소아는 하루 24개, 3세-6세 소아는 하루 37개, 성인은 126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또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결과 평가가 나왔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전국의사총연합은 식약처의 이런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무모한 주장이 국가의 주요 기관인 식약처에서 국민들에게 공표되었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상기 식약처의 주장은 피프로닐이란 산란계에 금지된 살충제에 대한 동물 독성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론적 검토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에서 LD50(실험동물의 50%가 사망하는 유독성 물질의 양) 등 치사량 정보에 근거하여 이를 인체에 적용, 현재 달걀 1개에서 검출된 피프로닐의 최대량을 이용, 이론적으로 계산해서, 각 연령별로 하루 24개, 37개, 126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다, 심지어 매일 2.6개를 평생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엽기적인’ 주장을 한 것이다.

그러나 피프로닐이 인체에 노출되었을 때 급성의 독성을 일으켜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양을 계산하여 피프로닐에 노출된 계란의 섭취량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피프로닐은 산란계에게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이며 인체에 유해하다. 따라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달걀은 연령과 무관하게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할 것이다.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섭취하지 말아야 할 더 중요한 이유는 이 물질에 대한 만성적 독성, 만성적 건강영향에 관한 자료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를 동물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인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불가하므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은 섭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식약처는 무슨 근거로 ‘피프로닐 살충제 계란을 매일 2.6개를 평생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 주장을 단정적으로 국민들에게 공표하는가? 만약 이 살충제 계란의 만성 독성이 5년, 10년 이후 식약처의 권고를 믿은 국민들이 사실상 위험한 생체 실험을 겪어 심각한 건강 상 위해로 나타난다면 식약처는 도대체 어떻게 그 책임을 질 것인가? 지난 가습기 살균제 사태라는 초유의 비극적 사건을 겪고도 아직도 식약처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가?

류영진 씨는 약사 출신으로 전문가 식약처장임을 자처하고 있는데 식약처의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비과학적이고 매우 비전문적인 발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류영진 처장은 취임하자마자 피프로닐 살충제 계란은 전혀 없다는 둥 섣부른 발언을 했다가 5일 만에 피프로닐 오염 계란이 발견되고, 또 국무총리, 국회 등에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살충제 달걀 사태에 대한 현황파악, 대응책 등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브리핑조차 하지 못하였다. 도저히 식약처장의 자격이 없는 자로서 우리 전국의사총연합은 국민 건강을 위하여 류영진 식약처장의 즉각적 파면을 촉구한다. 

한편, 최근 수일전에는 ‘릴리안’ 이라는 제품명을 갖고 있는 생리대 파문이 있었다. 이 생리대를 오랫동안 사용한 여성들 다수가 생리 주기의 변화, 생리혈 감소 등 생리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릴리안 생리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주장은 지난 3월부터 제기되었는데 식약처는 8월 중순까지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인터넷과 SNS 등에서 문제가 크게 제기되자 8월 하순이 되어서야 늑장, 부실 대처에 나섰다고 한다. 이런 식약처를 어떻게 국민이 믿을 수 있으며 식약처가 존재해야 할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생리대 ‘릴리안’ 파문과 관련, 부실, 늑장 대처를 한 실무 공무원들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촉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피프로닐 살충제 계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매우 잘못된, 비과학적 정보를 제공한 식약처를 엄중 규탄하면서 식약처장 류영진의 즉각적 파면을 요구한다. 하루빨리 관련 전문가를 식약처장에 임명하며 식약처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개혁작업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의 살충제 계란에 대한 대국민 권고 사항 >

피프로닐 등 산란계에 금지된 살충제가 발견된 달걀은 모든 연령의 국민들께서는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향후 금지된 살충제가 사용되지 않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살충제가 사용된 산란계가 낳은 달걀에 대해서, 아무런 살충제 성분이 나오지 않은 달걀을 섭취해야 합니다.    

2017.8.25.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최대집
작성자 비밀번호
좌측에 보이시는 영문 및 숫자를 보이시는 그대로 입력하여 주세요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Read File
245   [보도자료] 한방물리치료를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로 유권해.. (1) 전의총 2018-01-23 1113
244   [보도자료] 분당서울대병원 지병철 산부인과 교수를 모 전임의에 .. (1) 전의총 2017-09-20 1634
  [보도자료] 류영진 식약처장을 즉각 파면하라! 전의총 2017-08-25 1131
242   [보도자료]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 전의총 2017-08-17 1132
241   [보도자료] 오산 소재 某 한의원 김 某 한의사 대검찰청에 .. 전의총 2017-03-22 1606
240   [보도자료] 20170306 추무진 회장 불신임 임총 추진 경과 .. 전의총 2017-03-08 1481
239   [보도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조사제도의 전면 철.. 전의총 2017-01-10 1776
238   [보도자료]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불신임 추진 특별위원회 .. (2) 전의총 2017-01-10 1334
237   [보도자료] 교통사고 전문병원을 사칭한 한의원을 신고하여 행.. 전의총 2016-11-24 1602
236   [보도자료] 전의총에 대한 공정위 처분은 조작된 유권해석에 근.. 전의총 2016-10-24 1616
235   [보도자료]전문병원으로 허위과장 광고한 한의원을 보건소에 신.. 전의총 2016-10-24 1558
234   [보도자료] 전국의사총연합이 추구하는 바에 대해 알려드립.. (2) 전의총 2016-10-06 1756
233   [보도자료]전국의사총연합 추무진 회장 탄핵 온라인 추가 서.. 전의총 2016-08-29 1947
232   [보도자료]전의총, 허위과장광고를 한 모 한의원 홈페이지의 운.. 전의총 2016-07-26 1817
231   [보도자료]의편협,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 넥시아 관.. 전의총 2016-04-28 2254
230   [보도자료]전의총과 과의연, 강남역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한약의 .. 전의총 2016-03-28 2175
229   [보도자료]전의총의 넥시아 관련 감사청구서에 대하여 감사원이 .. 전의총 2016-03-03 1866
228   [보도자료]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무고한 한 의사의 무죄가 입증되.. 전의총 2016-03-02 2002
227   [보도자료] 전국의사총연합, 지하철광고 중단 전의총 2016-01-29 1883
226   [보도자료]전국의사총연합, 지하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의사 .. 전의총 2016-01-28 1576
 
12345678910
 
 
상임대표 : 이 수섭 | 이 동규 | 박 병호 이메일 : doctors@doctorsunion.or.kr
단체 고유번호 : 211-82-62392 | TEL : 02-717-7147 | FAX : 02-6442-7974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41, 403호(갈월동)